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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최상 컨디션’ 최가온, 금빛 질주 기대감…‘우상’ 클로이 김 넘어설까2026-02-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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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이하 한국시각) 올림픽닷컴과 인터뷰에서 당차게 말한 이 선수가 한국에 첫번째 금메달을 안겨 줄 후보다. 2008년생으로 한국 대표팀 최연소 선수 최가온이 11일 오후 6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겨울올림픽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 나선다. 결선은 13일. 한국은 스노보드에서 김상겸(스노보드 평행대회전)과 유승은인천출장샵(스노보드 빅에어)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이번에는 최가온이 메달 색깔을 바꿔 금빛 질주를 할까.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의 슬로프를 스노보드를 타고 내려오면서 기술을 수행하는 종목이다.

컨디션은 좋다. 최가온은 국제스키스노보드연맹(FIS)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평소 어려움을 겪었던 프론트 사이드 기술도 완벽하게 성공했다.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려고 스위스 락스에서 훈련에 집중해왔다. 그는 “꿈에서도 올림픽에 나갔을 정도로 계속 올림픽을 생각하면서 지냈다. 올림픽은 어릴 때부터 꿈광주출장샵의 무대였다”고 했다.

기다렸던 무대에서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서려면 자신의 우상이기도 한 재미교포 2세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야 한다. 클로이 김은 여자 선수 최초로 하프파이프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한다. 최근 어깨 부상으로 100% 컨디션은 아니지만, 여전히 위력적이다. 클로이 김은 대회를 앞두고 한 기자회견에서 “최가온을 어릴 때부터 봐왔다”며 “가끔은 거울로 나와 우리 가족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또 다른 한국 소녀가 올림픽 무대에서 활약하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했다. 최가온도 “어릴 때 클로이 언니를 보면서 스노보드를 탔다. 같이 올림픽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했다. 하프파이프에는 이나윤(23)도 함께 출전한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는 귀화선수 2명이 포함돼 있다. 그 중 한명인 예카테리나 압바꾸모바(36)도 11일 바이애슬론 대회에 나선다. 러시아 청소년 대표를 지낸 압바꾸모바는 2018년 평창 대회를 앞두고 귀화했다. 압바꾸모바는 평창 대회에서 15㎞ 개인전 16위, 2022 베이징 대회에서 15㎞ 73위를 했으나, 지난해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에서는 7.5㎞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땄다.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최초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15㎞ 개인전(11일 밤 10시15분)과 7.5㎞ 스프린트(11일 밤 10시45분)에 출전한다. 바이애슬론은 스키를 신고 설원을 달리는 크로스컨트리와 소총 사격을 결합한 종목이다.

11일 저녁 7시에는 프라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2차 예선도 시작된다. 결선은 저녁 10시15분. 한국에서는 윤신이가 나선다.